“자연과의 자기닮음”…윤재경 작가 초대전 ‘낯선풍경’ 30일까지
“자연과의 자기닮음”…윤재경 작가 초대전 ‘낯선풍경’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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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풍경 NR010_64cmx48cm,2021

우리의 삶에서 맞이하게 되는 여러 가지 내ㆍ외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은 무엇일까. 이러한 질문으로 시작된 전시가 열렸다. 오는 30일까지 사진공간 움에서 진행되는 윤재경 작가의 초대전 <낯선풍경>이다.

윤 작가는 삶의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여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를 본질적으로 고민했다. 그러던 중 객관적으로 세상을 보고 요점을 파악해 단순화시킨다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는 이 같은 생각으로 자연에 집중했다.

낯선풍경 NR012_100cmx34cm, 2021
낯선풍경 NR012_100cmx34cm, 2021

이번 전시에서 윤 작가는 자연을 단순화하고 분할, 재배치해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내 비교하고 분석했다. 그의 작품에는 자연이 가진 자기 닮음과 우연성이 담겨 있다. 그는 자연이 우리에게 두려움이자 불가항력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내적 평정심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안식이자 평온이라고 말한다. 윤재경 작가는 “자연의 풍경과 자신의 내면의 풍경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를 생각했다”며 “자연에는 정확하게 동일한 것은 없으나 통계적으로 같은 유형을 지닌다. 하나의 복잡한 구조가 주어졌을 때 비슷한 구조가 보이는 것을 자기 닮음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품은 같지만 다른 자연을 담고 있어 쉽게 판단할 수 없다. 또 자연과의 자기 닮음을 통해 자연이라는 특수성 안에서 미시와 거시를 넘나든다. 관객들은 이번 전시에서 자연의 재검토와 해체를 통해 본질의 핵심을 파악하고 자기유사성에 집중할 수 있다.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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