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추석, 다양하게 몰아보자… OTT 플랫폼 ‘랜선 추천작’
집콕 추석, 다양하게 몰아보자… OTT 플랫폼 ‘랜선 추천작’
  • 이연우 기자 27yw@kyeonggi.com
  • 입력   2021. 09. 19   오전 11 :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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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에서 맞이하는 두 번째 한가위다.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긴 어려운 상황이지만 명절만의 설렘은 여전히 유효하다.

홀로 명절을 보내는 집콕족도 명절이 두근거리긴 마찬가지다. 분주한 일상을 떠나 자신만의 여유를 찾기 위해 리모콘을 만지작거리는 이들이 많다. 황금연휴를 활용해 ‘랜선 영화ㆍ드라마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각종 OTT 플랫폼에서 내세우고 있는 추석 특선 콘텐츠들을 살펴봤다.

침입자
침입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등 액션ㆍ스릴러 주력

먼저 넷플릭스에선 9부작 웹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주목된다. 지난 17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총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될 때까지 자신의 목숨을 걸고 도전하는 이야기다. 추억의 게임이 스릴 있는 경쟁으로 변모하면서 현대 사회에 일침을 가하고자 한다.

장안의 화제작 <D.P.>도 빼놓을 수 없다. 이 드라마는 탈영병을 체포하는 헌병대 군무이탈체포조(Derseter Pursuit)를 소재로 했으며, 5명의 주인공을 통해 군대 내 현실을 정면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외에도 마약 조직 일망타진에 나선 3인조 형사들을 다룬 영화 <더 스트롱홀드>, 누군가의 침입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다가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영화 <침입자> 등 액션ㆍ스릴러 작품이 기대감을 높인다.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추천작도 있다. 먼저 시내버스 타요와 다양한 자동차 친구들이 펼치는 신나는 소동으로 수많은 어린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레전드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이번엔 마법 세계로 무대를 옮겨 <마법버스 타요>로 찾아왔다. 또 <브레드 이발소>도 시즌2가 새로 제작됐다. 그 어떤 평범한 빵도 브레드의 손만 거치면 꽃미남으로 변신한다는 발랄한 소재가 다시 한 번 어린이는 물론 ‘어른이’들의 취향까지 저격한다.

■왓챠, 김정남 피살 사건 다룬 다큐멘터리 <암살자들> 등 단독 공개

왓챠는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7%를 기록한 영화 <시바 베이비>를 단독으로 공개했다. 시바 베이비는 젊은 여성 감독 엠마 셀리그먼의 장편 데뷔작으로, 북미 최대 콘텐츠 페스티벌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필름페스티벌에서 주목받았던 동명의 단편영화를 장편화한 작품이다.

특히 주목되는 건 ‘김정남 암살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로 이목을 집중시킨 다큐멘터리 영화 <암살자들>도 추석 특집으로 유일하게 공개한다는 부분이다. <암살자들>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2017년 2월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두 여성에 의해 피살당한 사건을 재구성해 암살의 실체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라이언 화이트 감독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사건과 연관된 곳을 적극적으로 누비며 조사했고, 두 여성 용의자들의 변호사들을 섭외하는데 성공해 다른 곳에서 볼 수 없었던 자료들을 영화를 통해 공개하면서 작품을 한층 더 입체적으로 완성해냈다.

유레이즈미업
유레이즈미업

■웨이브, 가족 영화에 집중…‘한가위 추천작 이벤트’도 실시

웨이브는 명절 추천 영화를 시청하는 이용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한가위 영화 시청 이벤트’는 웨이브 가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추천 영화 1편 이상 시청 시 자동 응모되며, 추천 영화 시청이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웨이브는 <가족의 탄생>, <내 아내의 모든 것>, <나의 특별한 형제>, <힘을 내요 미스터리> 등 가족을 주제로 다룬 작품에 힘을 실었다.

이와 함께 지난달 공개한 첫번째 오리지널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도 추천작으로 꼽았다. 이 드라마는 30대 남자 주인공이 첫사랑이던 여자 주인공을 비뇨기과 주치의로 재회하는 코미디다. 이 작품은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자 수를 높인 콘텐츠 1위로 기록될 만큼 반응이 좋았다.

해외 시리즈 추천작에는 웨이브가 최초 공개한 <위 아 레이디 파트>가 올랐다. 출신도 성장 환경도 다른 무슬림 여성 밴드가 주인공이다. 펑크록을 사랑하며 자신의 인생을 다채롭게 채우게 된 5인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유미의 세포들
유미의 세포들

■티빙, 다채로운 로맨스물에 ‘007 시리즈’ 더한다

티빙에선 오리지널 콘텐츠 <유미의 세포들>이 최고 기대작으로 평가된다. 지난 17일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유미의 세포들>은 웹툰 원작이 가진 독특한 세계관과 재미와 생동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 드라마 최초로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해 새로운 포맷을 선보인다.

누적 조회수 3천500만에 육박하는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도 ‘랜선 연애’를 꿈꾸는 이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환승연애>는 전 연인과의 재회나 새로운 인연과의 만남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이별 전후를 현실감 있게 그려낸 연애 리얼리티다. <윤식당>, <삼시세끼>를 연출한 이진주 PD가 티빙에서 첫선을 보인 작품이다.

아울러 티빙은 오는 29일 전 세계 최초 대한민국 개봉을 앞둔 <007 노 타임 투 다이> 개봉을 앞두고 007 시리즈 정주행을 할 수 있는 ’띵작 릴레이’를 마련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제임스 본드 작품이다. 티빙은 ‘띵작 릴레이’를 통해 007 시리즈를 총 25편 공개한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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