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독자의 소리] 도시 개발에 멈추는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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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세워진 방음벽과 도심에 들어선 투명 건물벽은 새에겐 ‘마른하늘에 날벼락’과 다름없다. 신체 구조상 정면에 위치한 장애물을 인식하기 어려워 그대로 부딪히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 같은 조류 충돌로 우리나라에서만 연간 수만 마리의 새가 죽는다. 생태계를 지키고 도시 미관도 살리기 위한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영상=곽민규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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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대규모 개발에… 조류 충돌 빈번, 수도권 최대 서식지 ‘생태계 흔들’ 죽음의 벽에 추락한 새들새는 곤충 등을 포식해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설치류를 통해 전염되는 질병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수도권 최대 조류 서식지인 경기도. 경기도에서 조류 충돌이 많아질수록 멸종위기종의 개체수가 줄고, 천적 감소에 따른 교란 등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다. ■조류 시각ㆍ유리 특성…조류 충돌 주된 원인새의 충돌원인은 크게 조류의 시각과 유리의 특성 때문으로 볼 수 있다. 7일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발표한 ‘인공구조물에 의한 야생조류 폐사방지 대책수립 보고서’를 보면 야생조류는 투명 유리가 있는 건물이나 방음벽뿐만 아 [독자의 소리] 하늘 날다가 쾅… ‘죽음의 벽’에 추락하는 새들 도로에 세워진 방음벽과 도심에 들어선 투명 건물벽은 새에겐 ‘마른하늘에 날벼락’과 다름없다. 신체 구조상 정면에 위치한 장애물을 인식하기 어려워 그대로 부딪히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 같은 조류 충돌로 우리나라에서만 연간 수만 마리의 새가 죽는다. 생태계를 지키고 도시 미관도 살리기 위한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편집자주김영준 국립생태원 동물관리연구실장“야생 조류가 유리벽 밑에서 차갑게 식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절실합니다”7일 찾은 하남시 망월동의 한 아파트 주변엔 8m 높이의 투명방음벽이 설치돼 있었다. 수도권제1 김영준 국립생태원 동물관리연구실장 “충돌로 죽은 새… 외면 말고 기록해 주세요” “충돌로 죽은 새를 발견하면 외면하지 말고 기록하고 공유해주세요”김영준 국립생태원 동물관리연구실장은 7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조류 충돌에 대해 “인간이 만드는 가장 비합리적 죽음”이라고 지적했다.김영준 실장은 “새가 높이 난다고 생각하지만, 에너지를 덜 쓰기 위해 낮게 나는 것이 기본”이라며 “이에 따라 새들이 1~3층 건물에서도 피해가 자주 나타난다”고 설명했다.김 실장은 새들이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애초 건물을 지을 때부터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계에 반영해 유리수를 줄이거나 유리 표면이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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