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길고양이 급식소에 붙은 철거 계고장…동물단체 반발
한파 속 길고양이 급식소에 붙은 철거 계고장…동물단체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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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동물보호단체 INAC가 인천 남동구 구월동 모래내 공원과 인근 녹지대에 있는 길고양이 급식소를 철거하라는 남동구의 계고장에 반발하고 있다.

계고장에는 ‘길고양이 급식소는 무단 적치물로 오는 20일까지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강제 철거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INAC는 “길고양이들을 위해 지난 5∼6년 동안 급식소를 운영해온 곳”이라며 “다른 구들은 이렇게 강제적으로 철거 통보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에서 정식으로 길고양이 급식소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길고양이 급식소 철거를 요청하는 민원이 있어 계고장을 붙인 것”이라며 “당장 철거 계획은 없고, 급식소 규모를 축소하는 것으로 조정했다”고 했다.

강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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