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문화재단은 정진우 피아니스트와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이 성정예술인상과 성정후원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성정예술인상은 재단이 대한민국을 빛내고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들의 공적을 기리고자 제정한 상이다. 올해 제3회 성정예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이는 한국 피아노계 대부인 정진우 교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이천만원이 지급된다. 앞서 지난 1회 성정예술인상(2018)은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2회 성정예술인상(2019)은 테너 안형일이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재단은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기업 메세나(문화예술 지원활동)를 실천한 공로로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을 제4회 성정후원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만큼 세대를 막론하고 오래된 소통수단은 없었다”라며 “재단은 더 멀리 세계를 보는 큰 안목을 갖고 미래의 글로벌 경쟁력에 우뚝 서는 문화재단으로 나아가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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