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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를 위로하고 죽은 자의 영혼을 달래주는 이승과 저승을 잇는 마지막 의식의 노래 ‘상여소리’이 상여소리를 빌어 세상의 모순을 지적하고 한탄한 시집이 나왔다. 이오장 시인의 ‘상여소리’(스타북스)다.민초들은 여기저기서 아우성치다가 지쳐 넘어지고 쓰러져도 상처를 어루만질 새도 없이 또 다른 생채기를 내며 살아가고 있다. 요즘은 코로나19로 곡소리가 날 정도로 어렵다. 이 시는 현 세태에 일침을 가한다. 망자의 한을 달래고 남은 가족들을 위로하며 세상을 향한 이야기를 풀어내게 되는데 권선징악의 가르침과 위선자를 나무라며 정치를 비판하는

출판·도서 | 오세광 기자 | 2021-01-20 15:39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은 경기인천 학술총서로 을 펴냈다.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한국사회의 경계인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짚어낸 책이다. 지난 2019년 5월 23일에 한국역사연구회와 인천문화유산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심포지움 ‘역사 속의 디아스포라와 경계인’에서 발표한 글을 모았다.이번 발간서는 ‘경계인’들의 다중 정체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존중할 때 국제 네트워크도 확장 가능하다는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경계인들은 이미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우리 사회에서 모국(母國)과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21-01-20 15:39

故 박완서와 로알드 달의 작품이 재단장돼 독자들과 다시 만난다.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는 박완서 10주기 맞아 (1992)를 22일 재출간 한다.‘국민 작가’인 박완서는 가족 구조의 변화를 역사적 관점에서 사회적 양상으로 파악한 여성 작가다. 그의 소설은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현실적인 감각으로 일상적인 삶을 다듬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영원한 현역’이기도 하다.‘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는 생전에 박완서가 가장 사랑했던 작품으로 모두 출간된 지 20여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한국

출판·도서 | 김은진 기자 | 2021-01-20 15:39

시조와 자유시를 병행하며 ‘생활 시인’이라 불리는 방극률 시인이 최근 열 번째 시집 를 펴냈다. 시집에는 어릴 적 고향의 추억부터 이순의 나이에 뒤돌아 본 삶, 시인의 눈으로 바라본 현재 등이 다양하게 담겼다.그는 지난 12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를 끝으로 정년을 맞아 그동안 써 놓아 애착으로 삼은 시조 작품과 자유시 작품을 한데 모아 열 번째 시집으로 출간했다”며 “어릴 적 추억을 바탕으로 현시대까지 다양하게 풀어놓은 시집”이라고 밝혔다.에는 서정시 58편과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21-01-13 17:15

우리의 생존조건과 혐오의 근원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캐서린 라이언 하이드의 (뒤란 刊)이 출간됐다.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영화 의 원작자인 캐서린 라이언 하이드의 장편소설로 이진경이 옮겼다.책은 16살의 흑인 소년과 92살의 시각장애인이자 백인인 할머니의 우정을 그려낸 작품으로 지속적인 갈등 요소인 편견과 혐오의 근원에 대해 밀도 높게 성찰했다.시각장애를 가진 할머니 밀리는 자신을 돌봐주던 루이스가 갑자기 사려져 사람들에게 행방을 묻지만, 사람들은 관심조차 주지 않는다

출판·도서 | 김은진 기자 | 2021-01-13 17:15

지난해 미국과 영국에서 언론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조앤 라모스의 (창비 刊)이 한국 독자들과 만난다.책은 골든 오크스 농장이라는 뉴욕 북부 한적한 곳에 자리 잡은 가상의 대리모 리조트를 배경으로 한다. 최고급 대리모 시설에는 전담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트레이너 등이 있으며 대리모를 돌본다는 조건으로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코디네이터들이 상주한다.선발된 대리모들은 9개월간 자신의 몸을 빌려주는 대가로 매월 돈을 받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면 거액의 보너스를 보장받는

출판·도서 | 김은진 기자 | 2021-01-13 17:15

2007년 ‘에세이스트’에 수필로 등단해 2013년 첫 수필집 ‘우리는 모두 흘러가고 있다’, 2017년 ‘지중해의 여름’을 선보인 한복용 수필가가 세 번째 수필집 ‘청춘아, 아프지 말자’를 출간했다.수필집은 1부 호텔에서의 시간은 모든 것이 완벽하다 등 5부로 구성돼 있으며 자신은 공부도 부족하고 문재(文才)도 없고 살아오면서 많이 아팠다고 고백한 작가가 부족함과 아픔을 딛고 살아온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드러냈다.한복용 수필가는 아파하는 이 시대 청춘들에 ‘사람은 누구나 아픈 것, 청춘들이 아프다고 포기하면 삶을 포기하는 것’이라

출판·도서 | 이종현 기자 | 2020-12-30 09:56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를 비롯해 운주사, 세량지 등 세계적인 볼 거리를 가진 화순을 다룬 신간 (주변인의길 刊)가 출간됐다.이번 신간에는 화순의 아름다움과 역사 등을 고루 다루며 이 도시가 갖고 있는 가치를 총 4개 챕터에 걸쳐 조명했다.호남의 중심권에 있는 화순은 70% 이상이 산이라 산세가 수려하고 지석천, 화순천, 동복천을 끼고 각각의 독자적인 문화를 만들어냈다. 높고 낮은 산이 많으니 자연 경관이 절경이고 정자의 고장이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경치가 좋은 장소에는 정자를 짓곤 했다. 아울러 항아리탑, 호떡

출판·도서 | 김용주 기자 | 2020-12-26 09:46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는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 등의 저서를 통해 꾸준히 정치ㆍ윤리철학을 논해온 바 있다. 그의 저서 중 상당수가 고리타분한 철학 이론, 사상이 아닌 우리 삶 속 실제 사례와 있을 법한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러운 물음을 던져 더욱 사랑받아 왔다.마이클 샌델의 신간 (와이즈베리 刊)도 6개 챕터에 걸친 사회 속 사례를 통해 기울어진 사회구조 이면에 도사린 ‘능력주의의 덫’을 고찰한다.이번 신간은 우리가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 라고 너무나도 당연히 생각

출판·도서 | 권재민 기자 | 2020-12-23 10:40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재단 로고 변경에 따른 브랜드 가이드 북을 21일 발간했다.신규 기업이미지(CI)와 ‘도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여성가족정책 플랫폼’(비전) 및 ‘평등으로 한 걸음 더 따뜻한 경기’ (미션)을 반영해 브랜드 가이드북을 제작한 것이다.브랜드 가이드북에는 네이밍 초성을 결합한 신규 재단 브랜드 로고와 재단 컬러인 네 가지 색상(퍼플, 오렌지, 민트, 레드)을 활용해 로고(한, 영문) 타입, 총무류(편전지, 봉투, 쇼핑백), 배너(현수막 포함), MD 등을 담았다.재단은 브랜드 가이드 북에 이어 재단 이미지에 맞는 브랜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20-12-21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