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6,923건)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0-10-25 21:01

오드리 헵번이 출연했던 영화 는 제목이 여주인공 이름이다. 사브리나의 아버지 페어차일드는 부잣집 운전기사인데 그는 책 읽기를 즐긴다. 아내도 없이 기른 외동딸 사브리나가 요리를 배우기 위해 파리로 떠났을 때도 그의 독서는 가장 큰 위로가 아니었을까.독서하지 않으면 졸업하기 어려운 학교가 있다. 미국 시카고 대학은 인문 고전도서 100권을 읽어야 졸업할 수 있는 학교로 유명한데 1929년 제5대 총장으로 취임한 로버트 허킨스의 이른바 ‘시카고 플랜’이다. 시카고 플랜은 ‘존 스튜어트 밀’의 독서법에 따라 철학을 비롯해 세계

오피니언 | 전미옥 | 2020-10-25 20:55

‘에어비앤비’, ‘우버’, ‘타다’, ‘공유주방’ 등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유경제’ 개념이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혁신, 언택트 등과 함께 자주 등장하고 있다.정부에서는 혁신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사업인 ‘공유경제’를 강조하고 있고, 최근에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공유주방 및 도시민박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우리 시도 2017년에 공유경제촉진조례를 제정하였고, 2019년부터는 공유경제촉진위원회 구성, 공유경제 슬로건 공모, 군·구 공유촉진사업 지원, 중장기 공유촉진 기본계획 수립 등 다양한 공유경제 정책을

오피니언 | 서미숙 | 2020-10-25 19:44

한 나라의 정치력은 정치인과 정치 집단 그리고 정치 시스템의 수준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정치의 본질적 기능이 국가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방향을 정하고 국가가 가지고 있는 물적ㆍ인적 자원을 적절한 곳에 알맞은 크기로 배분하는 것인 만큼, 이런 결정을 내리는 정치인이야말로 국가 정치력 평가 요소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정치인의 수준은 나라의 국력과 국가의 흥망(興亡)을 결정짓는 잣대가 된다. 고대 로마나 중국의 여러 제국, 조선을 살펴 들어보자. 그들이 세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주된

오피니언 | 임기수 | 2020-10-25 19:44

후회때론개망초 꽃처럼 수수함으로이곳저곳 어디서든 튼실한자생이 부러울 때도 가슴 밑면도사리고 있지만붉은 혈연 같은 저 장미의 완전 무장한가시들의 무기가잠시 스쳐 지났을 뿐인데내 손에 피가 흐르고 난뒤아름다움 속엔 피고름 나는아픔이 자란다는 걸 보았다아는 듯 모르는 듯슬그머니 땅거미 차오를 때내 온몸으로 장미 같은 붉은인연의 연결고리 만들어오작교 같은 그리움만 키워내던 날이젠 그 여운마져 낯선 기호들로더듬이게 하는때늦은 후회일 뿐, 손순자충북 영동 추풍령 출생. 으로 등단.한국문인협회•국제PEN한국본부 회원.한국농민문학회 홍

오피니언 | 손순자 | 2020-10-25 19:44

‘코이’라는 신기한 물고기가 있다. 어디에서 자라느냐에 따라서 크기가 달라진다. 어항에 두면 아무리 자라도 5~6㎝ 이상 커지지 않는다. 그런데 연못에서는 15~25㎝까지, 강에서는 90~120㎝, 더 넓은 곳에서는 2m까지 자란다고 한다. 어항에 살던 코이를 연못으로 옮기면 어떤 현상이 생길까. 조그만 어항에 살던 코이가 연못으로, 강으로 옮겨질 때마다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넓은 세계를 누리며 살게 될 것이다.우리 마음의 세계도 코이와 같다고 생각한다. 어항처럼 자신의 좁은 마음의 세계에서 일평생 살다 가는 사

오피니언 | 이상준 | 2020-10-25 19:44

인하대학교는 ‘봉사’와 ‘기여’로 시작한 대학이다. 한국전쟁 이후 동양의 MIT 개교를 염원하며 하와이 교포와 국민 성금으로 주춧돌을 세웠다. 태생에서부터 국가와 민족에 일종의 채무를 안고 시작한 셈이다. 그동안 인하대가 지역사회에 교육봉사의 장(場)을 마련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배경이기도 하다.1990년대 우리 대학은 사회봉사의 봉사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틀과 규정을 마련했다. IMF 외환위기 이후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붐이 일던 2000년대에는 사회봉사의 양적 성장을 꾀했다. CSR활동이 기업에는 전략적인 이익창

오피니언 | 신수봉 | 2020-10-25 19:44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별세했다. 비견할 데 없이 파란만장한 일생이었다.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기업인이었다. 무노조 경영의 반노동적 외길이었다. 정치ㆍ검찰에 숱하게 휘둘린 특정 진영의 적이었다. 우리는 이 가운데 한 가지만 그의 영전(靈前)에 기록할까 한다. 그가 기업을 통해 국민에 남긴 먹거리다. 세계 시장에서 돈을 벌어 이 나라 곳간을 채웠던 국부(國富)의 창출이다. 누구도 비견 안 되고, 누구도 부인 못 할 진실일 것이다.선대 이병철 회장 때와는 비교도 안 될 성장을 이뤘다. 세계 시장을 향한 변화와 혁신의 정신이 출발이었다.

사설 | 경기일보 | 2020-10-25 19:44

택배기사들이 과로사로 인해 사망하는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금년 들어 과로사로 추정되는 택배기사 13명이 사망했다. 택배기사가 사망할 때마다 정부와 택배회사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아직도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미봉책에 그쳐 택배기사들의 고통만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면대면 쇼핑이 제약을 받음으로써 소비자들의 비대면 쇼핑 수요는 날로 늘어나고 있다. 비대면 쇼핑에 있어 필수요원은 택배기사이다. 그러나 이들의 처우와 신분이 열악할 뿐만 아니라 불안정하며, 또한 사망사건이 지속적으로

사설 | 경기일보 | 2020-10-25 19:44

운전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보행자의 안전이다. 도로 위의 모든 보행자는 안전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지만,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노인은 각별히 더 보호받아야 한다. 때문에 어린이와 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과 노인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있다.‘어린이보호구역(School Zone)’은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차량 통행과 속도 등이 제한되는 구역이다.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주변도로에서 운전자들은 30㎞ 이내 속도 제한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그러나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끊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0-10-25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