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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이 끝났다. 결선 투표에 가지 않고 끝났다. 그가 후보 수락 연설을 했다. 적폐를 일소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한 의지도 강조했다. 부동산 대개혁으로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없애겠다고 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의 20대 대통령 후보 선출은 끝났다. 적어도 법 절차적으로 끝났다.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가 이의를 제기했다. 앞서 사퇴한 정세균 전 총리, 김두관 의원의 표 무효화에 대한 이의다. 하지만 당 지도부가 이를 부정했다.전망했던 대로 이재명 세상이 시작됐다. 우리

사설 | 경기일보 | 2021-10-11 19:14

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가 오랜 염원이던 자체 사옥을 마련해 13일 개소식을 갖는다. 전국의 다른 지회가 이미 자체 사옥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광역시 지회 중 마지막으로 자체 사옥을 마련한 것으로 늦었지만 그 의미가 매우 크다. 1999년 법률제정에 따라 출범한 인천지회는 22년간 인천 지역 여성 기업지원 및 창업보육 사업, 취업 지원 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였다. 자체 사옥이 없는 등의 열악한 여건 속에서 지역 내 여성 기업 지원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오랜 염원인 사옥 마련의 꿈을 이루면서 인천 여성경제인의 도전과 열정을 백분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1-10-11 19:14

얼마 전 국회에서 고민정 의원의 “곳간에 곡식을 쌓아두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홍남기 부총리는 “곳간이 비어간다”고 했다가 금방 “재정이 탄탄하다”고 말을 뒤집어 우리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국가빚이 1천조원에 이르고 준공공기관의 빚도 550조원 이상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 두 개만 합쳐도 거의 우리의 1년치 국내총생산액(GDP)수준이다. 이런 판에 곳간에 쌓아둔 곡식이 어디에 있다는 말인지 어안이 벙벙하다. 재정이 탄탄하다는 말도 어이가 없긴 마찬가지다.더군다나 올해 1/4분기 나라빚 상황을 보면 가계빚이 1천765조원, 기업빚

오피니언 | 정재철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 2021-10-11 13:40

아프리카 케냐의 드넓은 초원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생물을 관찰한 것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있는 색다른 경험이다. 광활한 초원에 그토록 많은 야생동물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 풍경은 매우 신비로웠고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 멀리 눈 덮인 킬리만자로 산이 장엄하게 서 있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케냐에서 가장 많은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곳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생동물 보호구역인 마사이마라다.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국립공원과 국경선을 사이에 두고 있다. 수천마리의 야생동물이 먹을 풀이 가득한 비옥한 토지를 찾아 떼를 지어 마사이마라

오피니언 | 변병설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원장 | 2021-10-11 13:40

독자들께서는 하루에 몇 잔의 커피를 드시는지 궁금하다. 필자는 두 잔 정도 마신다. 어느 통계를 보니 우리나라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은 1.4잔으로, EU 다음 수준이다. 그래서인지 어딜 가나 커피를 마실 수 있다. 100원짜리 동전 넣고 빼먹던 커피 자판기는 사라진 지 오래다. 커피 품질이나 값도 장난이 아니다. 두 세 잔이면 교과서 한 권 값이다. 수업 때마다 커피는 한 잔씩 들고 오면서, 정작 교과서는 돈이 아까워 안 사는 학생도 있다.커피 주문해놓고 기다리다 보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말 “커피 나오셨습니다!”. 손님보다 커피가

오피니언 | 이의용 전 국민대 교수 | 2021-10-08 09:00

2050년 탄소 중립 달성과 경제회복 견인을 위한 한국판 그린 뉴딜의 중심에 철도가 있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는 차량보다 온실가스 배출 수준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정부는 전국 거점도시를 동서축 1시간대, 남북축 2시간대로 단축하기 위해 일반철도 고속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경강선, 수서~광주선, 중부내륙선이 여기에 해당한다.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를 신설해 대도시를 30분 내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철도사업이 완성되면 수도권 대도시와 20~30분대 광역생활권이 형성된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이천시를 포함한

오피니언 | 엄태준 이천시장 | 2021-10-07 20:50

코로나19 확산 이후 공공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다. 국가적 재난사태인 감염병 상황에서 공공의료서비스의 부족 현상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올라서다.공공의료는 학설이나 해석에 따른 차이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의료서비스를 공공화해 국가가 의료체계를 책임지는 형태의 서비스라 정의할 수 있다. 국민의 세금으로 의료 체계를 갖추고, 이 혜택을 다시 국민에게 돌려주는 형식이다.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의 의료윤리지침인 ‘히포크라테스 선서’와 오늘날의 의료 윤리로 활용하는 ‘제네바 선언’ 모두 이 같은 의료의 공공성을 내재하고

오피니언 | 김경희 인천본사 사회부장 | 2021-10-07 20:40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1-10-07 20:21

코로나19는 명절이면 ‘민족 대 이동’을 하는 우리의 풍습과 가정의 모습까지 바꾸었다. 올해는 어르신들의 백신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고향에 계신 부모님은 명절 때 다시 가족모임을 반기는 눈치였지만 젊은 세대들은 코로나 방역을 핑계로 여행을 택했다.코로나 상황이 아니더라도 이미 몇 년 전부터 명절 연휴를 휴가처럼 쓰는 젊은 세대가 느는 추세다. 명절 때면 아직 미혼인 상태가 대화의 주제가 되고, 여성의 경우 음식준비에 시댁 눈치까지 살펴야 하니 가족모임을 피하고 싶었을 것이다.부모님들은 ‘요즘은 세상이 바뀌었고, 우리 아들도 명절 음식을

오피니언 | 김광원 다산인권센터 운영위원 | 2021-10-07 20:01

경기일보 7일자 1면에 큼직한 사진이 실렸다. 너른 밭을 가득 채운 국화 모습이다. 노란, 파란, 자줏빛 꽃이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이다. 그런데 이 그림 보도의 취지는 보기와 다르다. 아름다움도 행복함도 아니다. 절망이고 탄식이다. 연천군 전곡읍 선사 유적지 앞이다. 국화가 식재된 밭의 넓이는 3만㎡다. 8월24일부터 전시회를 시작하려 했다.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만반의 준비가 끝난 상황이었다. 그 나흘 전, 전시회가 취소됐다.5월부터 심고 가꿔왔다. 투입된 인력이 하루 25명씩이다. 연천군이 투입한 예산만 5억4천만원이다. 예쁜

사설 | 경기일보 | 2021-10-07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