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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비리의 온상인가, 부정부패의 복마전(伏魔殿)인가. 거론하기조차 멋 적다. 나근형 인천시 교육감의 인사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번엔 교육청에서 발주한 인쇄물을 단골로 독점 수주한 인쇄업체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그밖에 줄이어 제보되고 있는 의혹들에 대한 확인 작업도 분주하다.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신호철)는 최근 시 교육청과 산하 지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04-24 20:53

인천시민들의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다. 인천아시안게임(인천AG)이 1년5개월(2014년 9월19일~10월4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국회의 무관심과 정부의 무대책에 분개, 시민사회단체가 ‘인천AG특별법’ 개정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인천AG를 국회와 정부가 남의 일 보듯 법안 처리를 미적거리고, 적절한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고 질타하며 인천AG특별법의 조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04-22 18:47

추리소설 같은 사건이다. 중국인 여성 3명이 국내 항공사 여객기에 숨어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다 적발된 사건은 인천국제공항 보안망에 구멍이 뚫렸음을 보여주는 충격적인 사건이다. 우리 국제공항의 허술한 보안체계에 심각한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기도 하다.특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과 매일 쏟아내는 단말마적 막말 협박으로 보안이 강화된 시점에서 일어난 사건이어서 국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04-17 20:03

쌈짓돈이 따로 없다. 일부 인천 시내버스 업체들이 시로부터 받은 귀중한 버스준공영제 보조금을 허투루 썼다가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버스준공영제 보조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인천 시내버스 업체 대표 4명을 입건 조사 중이다. 또 버스업체로부터 26차례에 걸쳐 1천400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고 버스노선 변경 등 편의를 봐준 혐의로 관계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04-15 19:00

인천 연안부두 앞바다가 심하게 썩어 가고 있다. 맑고 푸르러야 할 바다가 여기 저기 떠다니는 각종 쓰레기와 시커먼 기름띠로 오염됐고, 악취가 고약하다. 경기일보 현장르포 기사와 보도사진을 보면 차라리 인천 앞바다가 죽어 가고 있다는 표현이 더 실감난다. 결코 과장이 아니다. 오늘날 우리는 환경오염의 가공할 공해 공포 속에 살고 있다. 우리 주변 어디를 둘러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04-10 21:04

인천시의회는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하고 있는가. 기초적인 물음에 시의회는 답해야한다. 두말할 것도 없이 시의원은 시민의 대표로 기본적으로 시정(市政)을 감시·견제하는 권한을 부여받고 있다. 그렇지만 최근 열린 207회 임시회 본회의의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안 심의 결과는 이를 망각한 듯 실망 그대로다.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은 인천시가 올린 서구 원창동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04-08 19:23

인천지역 공직비리가 끊임없다. 하루가 멀다 하고 언론에 보도되는 사례들을 보면 분통이 터진다. 울화가 치민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공직분위기가 일신돼야할 때, 나사 풀린 공직자들을 보게 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일부 공직사회에선 무책임·무소신·무기력 등 부정적인 현상마저 엿보이기도 하니 한심하다 못해 걱정이 태산이다. 인천중부경찰서는 최근 무등록 대부업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04-03 21:12

서민금융계의 금융질서가 여전히 문란하다. 모든 게 변한 것 같지만 변한 건 별로 없다. 인천 부평에 본점을 둔 신라저축은행이 지각없이 각종 비리를 다반사로 저질러 퇴출을 앞두고 있다. 인천지검 특수부(황의수 부장검사)는 최근 신라저축은행 부평본점과 서울 삼성동 지점을 압수 수색한 결과 두 차례에 걸쳐 재일교포 출신 대주주의 자녀 등에게 수십억원을 불법 대출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04-01 20:14

고질적인 체육특기생 대입비리 병폐가 개선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검찰의 칼날 수사가 계기였지만 다행이다. 인천지검 특수부(황의수 부장검사)는 최근 양승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 등 대학 야구감독과 대한야구협회 심판위원·브로커 등 12명을 구속기소했다. 양 전 감독은 고려대 야구감독이던 2009년 서울의 한 고교 야구감독을 통해 학부모로부터 1억원을 받고 학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03-27 20:31

인천지역 정·관계(政·官界)가 긴장하고 있다. 검찰이 한 설계·감리사가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포착, 비자금의 흐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지검은 지난달 (주)단건축 사무실을 압수 수색, 회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영진이 조성한 비자금이 1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여러 정황으로 보아 토착비리의 냄새가 짙은 사건이다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03-25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