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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엄마들은 출석 확인도 대신해 준다는데, 전 한국어가 서툴러서 못 도와주니 정말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3년 전 베트남에서 온 A씨(40·중구)는 초등학교 4학년 아이가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매일 미안한 마음으로 지낸다. 한국어가 서투른 탓에 학교로부터 받는 원격 수업 공지 내용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A씨는 “아이 수업 공지를 문자메시지로 받았는데 다 한글이다”며 “아이가 어려서 출석 확인을 대신해 줘야 한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친구에게 물어봐 겨우 해결했다”고 했다.코로나19로 인천지역 학교들이 온라인으로

인천교육 | 김보람 기자 | 2020-04-23 18:42

코로나 19 여파로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수업 준비와 학습교구 제작을 병행하면서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시교육청이 등교 수업 수준의 온라인 수업을 요구하면서 이에 필요한 온라인 학습교구 지원은 하지 않기 때문이다.19일 교육 현장에 따르면 즐거운 생활, 실습과학 등 일부 초등학교 과목은 온라인 수업과 함께 학생들이 집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학습교구를 필요로 한다.그러나 이에 대한 시교육청의 지원이나 가이드라인이 없다보니 학년당 200여개에 달하는 교구 제작과 배부는 오롯이 교사들의 몫이다.연수구 A초등

인천교육 | 조윤진 기자 | 2020-04-21 18:00

“이번에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 마음이 놓이지 않아 휴가를 냈습니다.”인천 서구에 사는 워킹맘 A씨(36)는 20일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온라인 개학에 맞춰 휴가를 냈다.평소 아이를 봐주는 부모님이 컴퓨터에 능숙하지 않아 남편과 번갈아 휴가를 내기로 한 것이다.A씨는 “부모님이 익숙해지실 동안만이라도 옆에서 돌봐줘야 할 것 같다”며 “직장에 눈치가 보이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이라고 했다.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인천지역 초교 1~3학년 학생 7만9천여명이 온라인으로 개학했다.저학년의 온라인 개학으로 학부모들

인천교육 | 김경희 기자 | 2020-04-20 19:03

2차 온라인 개학을 준비 중인 인천지역 교사들이 연락이 안 되는 학생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1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일 1차 온라인 개학(중3ㆍ고3)에 이어, 16일 2차(초4~6, 중1~2, 고1~2) 개학을 한다. 하지만 2차 개학을 준비 중인 교사들이 학생과의 연락이 원활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이날 오전 9시30분께 인천 계양구의 A중학교. 1학년 담임인 김 교사(27)는 컴퓨터 앞에 앉아 한숨을 내쉰다.2차 온라인 개학을 준비 중이지만, 학생들과 연락이 잘 닿지 않아 공지내용과 수업 준비사항 등을 제대로

인천교육 | 김도연 기자 | 2020-04-15 19:54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온라인 개학 준비 상황을 살피기 위해 6일 인천청인학교를 찾았다.인천청인학교는 미추홀구 소재의 발달장애 공립특수학교로, 초·중·고교 등 총 49학급, 27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시교육청은 인천청인학교를 원격수업 시범학교로 지정했다.유 장관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 시교육청 관계자들은 이날 특수교육 관계자들을 만나 발달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원격수업의 어려움과 개선점에 대해 논의했다.이어 학부모들과 함께 특수학교 긴급돌봄 시설을 둘러보고 온라인 개학 준비 현황과 마스크·손소독제

인천교육 | 조윤진 기자 | 2020-04-06 18:54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9일부터 시작하는 온라인 개학 관련 원격수업 지원 대책 등을 발표했지만, 학교 현장에선 불안과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온라인 수업 자체가 사상 초유의 일인데다 방송 장비 등도 없어 수업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인천시교육청은 1일 도성훈 교육감 주재 ‘온라인 개학에 따른 대책 발표’ 기자회견을 했다.초·중·고·특수학교 원격수업 운영기준을 마련해 안내했고, 원격수업 지원단을 통해 일선 학교 지원에 나서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또 ‘원격수업 환경 조사’를 거쳐 파악한 스마트기기 필요 학생 6천2

인천교육 | 김보람 기자 | 2020-04-01 18:38

인천시교육청이 교육 인프라 다양화에 손을 놓은 것에 대해 교육 전문가들은 수요 기반의 교육환경 개선과 공교육 강화의 시급성을 강조한다.다양한 교육 분야 시설을 공급하고, 학생들을 유입할 수 있는 인천 특유의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미다.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인천시교육청이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한다.배은주 인천연구원 연구실장은 인천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해 ‘인천은 교육이 부실한 곳’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설명한다.그는 “인천의 교육환경에 변화가 없다 보니 교육

인천교육 | 조윤진 기자 | 2020-03-31 20:13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31일 시교육청에서 화상회의를 열고 학생자치 네트워크 학생들과 개학 이후 급식실 이용방안 등 코로나19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교육 | 경기일보 | 2020-03-31 15:21

교육 환경의 다양성 부족으로 인천을 떠나는 학생이 늘고 있지만, 인천시교육청의 교육기반 사업은 길을 찾지 못하고 있다.30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특성화·마이스터 고등학교는 29곳이다.서울시 74곳, 경기도 109곳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이마저도 (기계)공업·산업·상업고등학교 등 기초 분야의 특성화고등학교가 9곳(31%)에 달하는 등 특화한 전문교육은 아니다.외식고등학교, 마케팅고등학교, 의료과학고등학교 등 전문 분야 중심의 교육 인프라를 갖춘 서울시와 대조적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문분야를 꿈꾸

인천교육 | 조윤진 기자 | 2020-03-30 20:36

인천시교육청은 ‘다름이 아름다운 다름다운 통합교육지원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일반교육 환경에서 함께 교육받는 통합교육을 운영하기에 앞서 구체적인 목표와 단계를 설정하기 위해서다.최근 교육부에서 통합교육을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발령한 인천지역 특수교사가 30명이 늘어나면서, 이에 맞춰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세밀화한 것이 핵심이다.이번 종합 계획은 4개 영역으로 구분한다.구체적으로는 교육청 차원에서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현장 방문 상담과 비장애학생 대상 교육, 개별사례관리 등으로 학급·학교·

인천교육 | 조윤진 기자 | 2020-03-30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