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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5일은 ‘흰지팡이의 날’이다.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자 지정했다. 시각장애인이 보행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자 제작한 흰지팡이의 상징적인 의미를 이용해 흰지팡이의 날로 명명했다.우리나라에서 흰지팡이에 대한 규정이 마련된 것은 지난 1972년 도로교통법에서다. 도로교통법 제11조는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도로를 보행할 때는 흰지팡이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42회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많은 공공기관에서는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차

오피니언 | 양휘모 사회부 차장 | 2021-10-14 19:19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은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답게 이번에도 대선 민심의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을까.민주당은 지난 3일 인천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일에 ‘2차 슈퍼위크’를 진행했다. 서울ㆍ경기 등의 경선을 앞둔 수도권 첫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인천 경선’과 ‘2차 슈퍼위크’ 모두 과반을 훌쩍 넘는 득표율로 압승했다. 이후 선거인단 규모를 고려하면 충분히 이 지사의 본선 직행을 예측할 수 있던 순간이었고 그 장소는 바로 인천이었다.이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여야 주요 대

오피니언 | 이민우 인천본사 정치경제부장 | 2021-10-13 19:15

6ㆍ25전쟁은 1950년 발발(勃發)했다. UN도 ‘한국전(Korean War)’이라고 명명(命名)했다. 상당수 국가 교과서에도 그렇게 표기돼 있다. 전쟁 명칭은 전쟁이 일어난 시기나 해당 지역 이름을 붙인다. 그런데 중국만 유독 한국전을 ‘캉메이웬차오((抗美援朝)’ 전쟁이라고 부른다. ‘미국에 대항해 북한을 도와 싸웠다’는 뜻이다.▶주체는 중국공산당이다. 중국 출신 일부 한류스타들도 거들고 있다. 에프엑스(fx)의 빅토리아, 우주소녀 성소·미기·선의, 프리스틴 출신 주결경 등이 그들이다. 자신들의 SNS에 ‘캉메이웬차오 70주년을

오피니언 | 허행윤 지역사회부 부장 | 2021-10-12 20:02

혼자 사는 사람이 많아진다더니, 1인 세대 비중이 40%를 넘었다. 핵가족이란 단어는 옛말이 됐고, ‘나 혼자 산다’가 주류 거주형태가 되고 있다. 고령화와 비혼, 저출산, 개인주의 확산 등의 여파다.지난 9월 말 기준 전국 주민등록상 1인 세대는 936만7천439세대로 40.1%를 차지했다. 2인 세대는 556만8천719세대로 23.8%이고, 4인 이상 세대(19.0%)와 3인 세대(17.1%)가 뒤를 이었다. 1ㆍ2인 세대 비중 합계가 63.9%로 절반을 훨씬 넘었다.옹기종기 모여 살던 전통적인 한국사회의 가족 개념이 확 달려졌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1-10-11 19:14

코로나19 확산 이후 공공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다. 국가적 재난사태인 감염병 상황에서 공공의료서비스의 부족 현상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올라서다.공공의료는 학설이나 해석에 따른 차이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의료서비스를 공공화해 국가가 의료체계를 책임지는 형태의 서비스라 정의할 수 있다. 국민의 세금으로 의료 체계를 갖추고, 이 혜택을 다시 국민에게 돌려주는 형식이다.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의 의료윤리지침인 ‘히포크라테스 선서’와 오늘날의 의료 윤리로 활용하는 ‘제네바 선언’ 모두 이 같은 의료의 공공성을 내재하고

오피니언 | 김경희 인천본사 사회부장 | 2021-10-07 20:40

‘호사유피 인사유명(虎死留皮 人死留名.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의 고사는 당나라 멸망 후 5대10국 시대를 다룬 ‘오대사(五代史)’ 왕언장전에 나오는 얘기다. 왕언장은 당애제(唐哀帝)를 폐하고 스스로 후량의 태조가 된 주전충의 부하 장수다. 그는 용장으로 100근이 넘는 2개의 철창을 회초리처럼 휘둘러서 왕철창(王鐵槍)이라 불렀다. 그가 국호를 후당으로 바꾼 진나라의 침공에 초토사(변란이 일어난 지방에 파견한 무관직)로 출전했으나 크게 패해 파면됐다. 이후 후당의 재침공으로 등용됐으나 포로가 되

오피니언 | 김창학 정치부 부국장 | 2021-10-06 19:17

“전축(電蓄)을 들어보셨습니까“ 1970년대 잘 사는 집에 가면 장식품처럼 응접실에 놓여 있었던 전자제품이다. 흑백TV보다 더 귀했었다. 적어도 그때는 그랬다. 오디오가 귀한 시절의 얘기다. 취미를 ‘음악 감상’이라고 써놓고도 왠지 쑥스러웠던, 뭐 그런 시절이었다.▶원반에 홈을 파서 소리를 녹음하고 바늘을 사용해 이를 소리로 재생시키는 장치. 전축의 국어사전 풀이다. 레코드판으로 불렸던 LP(Long Playing Record)를 턴테이블(Turntable)에 얹을 때부터 설렜다. 이내 양쪽 스피커로 ‘지직~지직~’ 하는 의성어와

오피니언 | 허행윤 지역사회부 부장 | 2021-10-05 19:27

2015년 개봉한 미국영화 은 30대 열혈 여성 CEO와 70세 남성 인턴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CEO는 창업 1년반만에 직원 220명의 성공신화를 이룬 능력있는 여성이고, 인턴은 수십년 직장생활에서의 노하우와 나이만큼 풍부한 인생경험을 가졌다. 능력있는 CEO와 연륜있는 노인 인턴의 우정이 영화의 줄거리다.많은 사람이 은퇴 이후 세상에 버려진 기분이 든다고 한다. 하지만 영화 은 나이가 많은 사람은 보다 많은 경험과 연륜이 있고, 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메시지를 준다. 사회가 급속히 변하고 IT기술로 뭐든지 처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1-10-04 19:30

최근 아버지들이 아들 관련 뉴스로 언론사 지면과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 저마다 사연도 다르다. 어떤 아버지는 아들 때문에 웃고, 어떤 아버지는 아들 때문에 죽을 맛이다.지난 28일 열린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이원석(21·연세대)이 전체 1순위로 서울 삼성에 지명됐다. 이원석의 부친은 KBL 최고령 현역 선수로 활약하던 이창수 현 KBL 전력분석관이다. 이창수 분석관는 지난 1992년 삼성전자에 입단했었는데, 30년이 흘러 아들이 아버지의 팀에 입단하게 된 것이다. 아버지 이창수는 선수 시절 리그를 호령하던 선수는 아니었지

오피니언 | 이호준 정치부 차장 | 2021-09-30 20:47

사회는 구성원의 집합체다. 구성원 하나 하나가 시스템으로 작동돼야 하고, 작동된 시스템이 평균값 이상이냐 이하냐에 따라 선진국과 후진국의 경계를 넘나 들게 든다. “내가 없으면 회사가 안돌아 가겠지?”라고 생각하는 멍청한 꼰대는 시스템에서 가장 먼저 도태되며, “나 하나쯤 빠져도 조직이 잘 돌아갈거야”라고 생각하는 회색 분자는 더 이상 설 자리를 잃게 된다. 결국 모든 구성원이 함께(WITH) 할 때 그 조직의 힘은 배가 되는 것이다.코로나19 속 대한민국의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가? 구성원들의 함께(WITH)는 모두의 지향

오피니언 | 김규태 사회부장 | 2021-09-29 19:06